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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3 09:15

12월 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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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구역모임공과

1. 신앙고백(사도신경)
2. 찬송(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 기도(담당자)

사무엘상 23장 1-29절을 함께 읽으시기 바랍니다. 
3. 성경/사무엘상 23장 1-29절 “하나님의 인도하심”

4. 말씀과 나눔

 1)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다윗의 두 가지 모습. 

  곤경에 처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어떠한가 생각하고자 합니다. 본문에 두 가지 사건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블레셋과 인접한 그일라 성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블레셋이 그일라를 공격했고, 다윗은 여호와께 묻고 그일라를 블레셋에게서 구원합니다. 이 일을 들은 사울이 그일라를 포위하자 이곳 사람들은 다윗을 사울에게 넘겨주려 합니다. 다윗은 다시 한 번 여호와께 여쭈어서 사울의 손에서 피합니다. 이 때 다윗은 에봇을 이용합니다. 에봇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구했던 것입니다. 
  두 번째 사건은 십 광야에서 일어났습니다. 십 광야 사람들은 다윗이 십 광야 수풀 요새에 숨어 지내는 사실을 사울에게 알리고, 아첨하며 다윗을 넘겨주려합니다(19, 20절). 사울은 군사를 이끌고 다윗을 잡으려했는데, 다윗은 전술적으로 움직이며 사울을 피합니다. 그러던 중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사울은 어쩔 수 없이 다윗 쫓기를 그치고 블레셋과 싸우러 갑니다. 
  이 두 사건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인도하시는 구체적인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일라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묻습니다. 그것도 네 번이나 여쭙습니다. 하지만 십 광야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전혀 묻지 않습니다. 그저 전술적으로 대처하며 도망 다닙니다. 이 두 차이가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2) 하나님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성장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다윗은 그일라에 있을 때 에봇을 가지고 부지런히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물론 이를 통해  목숨을 건졌지만 도망다니는 신세가 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반면 십 광야에서는 하나님께 묻지 않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지혜와 판단으로 사울의 포위망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러면 이때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를 바라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은 십 광야에서 쓴 시편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돕는 분이라 분명히 고백합니다(시 54:4). 블레셋의 침공으로 사울이 다윗 쫓는 것을 멈추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였고,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우리는 매사에 모든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것을 더 영적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문제의 해결책과 답을 스스로 정해놓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한다면 그것은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바른 태도는 하나님께 우리 삶을 의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자는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선하신 인도를 신뢰하며 기다립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로 점점 자라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곤경을 통해서 우리를 하나님만 신뢰하는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우리는 나그네 길, 광야의 길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로 자라갑니다. 당장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보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주께서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이야말로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라고 고백하고 찬송할 수 있습니다.

 3) 요나단의 격려와 사울의 잘못된 해석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다윗의 태도가 이렇게 바뀐 데에는 요나단의 방문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방문하여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다윗이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도록 돕습니다(17절). 요나단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자신의 표현으로 다윗에게 말해줍니다. 이를 통해 다윗도 약속 위에 설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우리는 진정한 성도의 교제를 봅니다. 진정한 성도의 교제란 이렇게 서로에게 약속의 말씀을 일깨우고 서로를 믿음 위에 세워가는 것입니다. 
  반면 사울은 일련의 사건들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기 바쁩니다. 다윗이 그일라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사울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자기 손에 넘기셨다고 생각합니다(7절). 십 광야 사람들이 다윗의 행방을 알려올 때 사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쌍히 여기셨다고 생각합니다(21절). 사울의 신세한탄은 점점 심해집니다. 그리고 다윗을 배신한 이들을 축복합니다. 이런 사울의 모습은 우리에게 경고가 됩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두신 자리에서 성실히 섬기며 주께서 구원과 도움을 주실 때 믿음과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믿음이 약해진 성도들을 말씀으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참된 성도의 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5. 질문과 나눔 * 아래의 질문 중 몇 가지만 선택하셔도 됩니다.  
1) 말씀을 통해 새롭게 배웠거나 인상 깊었던 점 한 가지씩 나누어 봅시다.
2)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두 가지 모습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신다” 고백할 때 평소 가졌던 이미지는 어떤 것이었는지 나누어 봅시다. 
3)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지만 그 중에 잘못된 모습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번 말씀을 통해서나 혹은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견해를 나누어 봅시다(2번대지, 3번대지에 각각 힌트가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자는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선하신 인도를 신뢰하며 기다립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로 점점 자라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목적입니다.” - 이 부분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5) 진정한 성도의 교제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그 모습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혹은 사모하고 있습니까? 진정한 성도의 교제라는 주제로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6) 2017년 마지막 구역모임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구역 모임을 통해 얻은 유익, 감사 등을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6. 기도제목 *수요기도회시 함께 나눈 기도제목입니다. 
1)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자라게 하옵소서
2) 광야의 인도에 순종하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3)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도록 서로 힘이 되게 하소서
4) 사울의 무너짐을 보며 경고받게 하소서
5) 구역식구들을 위해 함께.

7. 찬송(393장. 오 신실하신 주)
8. 마침 및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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