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바르게 받아야 하는가

 

청년부 김현주

 

이 책을 읽으며 전에 읽었던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인도라는 책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때 그 책을 읽었을 때 충격을 받은 것은 내가 생각했던 또는 그것이 매우 신실하고 영적으로 보였던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하나님의 임재연습이라는 책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책을 간단히 말하자면 하나님의 임재연습이라는 책은 시시때때로 하나님과 대화하며 하나님을 느끼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은 삶의 무엇이든 예를 들어 차키를 잃어버렸을 때 차키가 어디에 있을지 조차도 하나님께 기도를 하여 물어보아야 하고 또한 거기에 하나님께서는 직접적으로 마음속에 차키의 위치가 떠오르게 하는 식으로 답을 주시기 때문에 매우 작은 것이라도 모든 것을 묻고 그 분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때 그 책을 보며 과연 하나님께서 이런 방식으로 일하실까 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그 방식이 너무나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존하는 것처럼 보였기에 그 방식을 따르려고 노력하였으나 하나님은 저에게 아무것도 대답해주시지 않으셔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마음 한구석에서는 왜 하나님은 이 분에게는 답하시고 나에게는 답하지 않으실까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이 책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성경에 나와있는 대전제와 분명히 드러난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면 내가 하는 선택은 자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나는 나의 선택을 하나님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적은 없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실제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중에도 내가 강력히 원하는 마음이 더 커 마치 그것을 선택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말한 적이 없나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욕심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 것의 본질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66페이지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계획과 전략이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뜻에 종속되어 있음을 믿으면서 살아야 한다. 미래를 통제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인 까닭에 우리는 늘 미래를 바라볼 때 겸손해야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미래를 궁금해 하는 것 또한 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 것은 결국 미래에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내가 통제하여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마음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이것은 결국 하나님의 주권을 침범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을 통제 할 수 있는 권리는 오직 하나님밖에 없고, 나는 하나님의 섭리에 겸손하게 순종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최선의 선택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최선의 선택을 찾는 다면 우리가 어떤 것을 결국 기도하며 발견하더라도 이것이 정말 하나님이 감추어두신 나를 향한 올바른 길인지에 대해 불안에 떨다가 어려움이 닥칠때는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또한 주님께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하며 선택을 한다면 때로는 어려움을 겪더라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은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이 있고 이것들은 결국 합력해서 선을 이룰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롭습니다.

 

선택의 부분에 대해서 옛날에는 기독교는 하면 안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얽매이고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보며 문득 깨달은 것이 실제로 주님은 우리에게 하지 말라고 한 것보다는 할 수 있는 일들을 더 많이 열어두셨고, 그것들로 인해 우리에게 만족할 수 없는 기쁨보다는 진정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안에서 만족할 수 있는 기쁨을 주실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유가 주어지는 이면에 분명히 드러난 하나님의 뜻을 잘 알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씀을 주기적으로 열심히 읽고 공부하여 바르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힘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지식이 아닌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잘 한 적이 없었는데, 그것이 나 자신이 잘됨을 구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른 선택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기 위한 지혜를 위한 기도는 바른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어려운 선택에 있어서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들과 같이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주신 것은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혜로운 자들과 함께 고민하여 결국 하나님의 뜻에 이를 수있게 하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한 편 생각이 든 것은 그 상담자는 청년보다는 좀 더 연배가 있는 분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지혜가 부족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선택의 자유를 허락하시고 또한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한 선택을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