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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구역모임 공과

“도리어 복을 빌라”

 

1. 신앙고백(사도신경) 2. 찬송(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 기도(담당자)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3. 말씀 나눔 : 베드로전서 3:8-12

 

1) 하나님은 교회에서 먼저 훈련 받고 경험하게 하십니다.

성도는 나그네로, 이방인으로, 소수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먼저 복을 받은 사람으로 세상에 복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해 왔습니다. 오늘 본문은 앞의 권면을 요약 정리하면서 모든 성도들을 향해 좀 더 분명한 내용으로 제시합니다.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리는 권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곧바로 세상으로 나가서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먼저 교회 안에서, 성도의 교제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실제로 경험하고 확신하게 한 다음에 세상에 나가게 하십니다. 만약 말씀을 받자마자 세상으로 나가게 하셨다면 우리는 감당하기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말씀에 대해 스스로 의심하거나 비현실적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는 말씀이 감당할 수 없는 사명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교회 안에서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붙여주셔서 같은 믿음 안에서 서로 돕고, 순종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십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말씀의 능력을 실제로 경험하게 해주십니다. 8절 말씀에는 다섯 가지 성품이 나오는데 결국 이것들은 교회의 하나됨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길러야 할 성품입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겸손하고, 동정하며 불쌍히 여기면서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복이 되는 사명을 감당하려면 먼저 교회 안에서 이러한 마음을 가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주의 은혜로 이러한 품성을 훈련 받고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시는 모든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우리가 나그네로 살아갈 때 가장 많이 당하는 고난은 욕을 듣는 것입니다. 욕을 듣고 비방을 받을 때 사람은 즉각적으로 되받아 치려는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됩니까? 보복이 보복을 낳습니다. 맞대어 비방하면서 거짓이 더해집니다. 악이 계속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 속에서 복이 되도록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도록 사명을 부여받은 자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욕을 욕으로 갚지 않도록 애써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베드로는 시편을 인용하여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10절). 우리가 비방 앞에서 자기를 변호하다보면 같이 비방하고 거짓을 늘어놓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베드로 사도는 그것을 넘어 복을 비는 데까지 나아가라 권면합니다(9절). 먼저 상대의 형편을 살펴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주께서 그에게 은혜를 주셔서 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주께 돌아올 수 있도록 간구하라는 말입니다. 물론 우리가 우리 자신의 옳음을 변호한다고 해서 세상은 그런 우리의 모습을 비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으로는 세상에 복이 되지 못합니다. 욕과 비방이 난무하고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복이 되는 삶을 살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해야 합니다. 욕을 욕으로 갚지 않고 도리어 복을 비는 삶을 통해서만 세상에 하나님의 복이 전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들으시고, 복의 순환을 이루어주십니다.

욕을 욕으로 갚지 않고 도리어 복을 비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시편을 인용하면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부당하게 고난 받는 우리를 바라보시고, 우리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고 계시니 그분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12절). 우리를 바라보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어떤 비방과 욕 앞에서 혀를 금하고 화평을 추구하시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복을 유업으로 얻게 해주신다고 말합니다(9절). 이 복은 장래에 누릴 완전한 복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우리 삶 속에서 누리는 현재적인 복도 포함합니다. 욕으로 갚지 않고 복을 빌면, 또 다른 복을 받게 되고, 그렇게 할 때 더욱 더 복을 세상에 전할 수 있게 됩니다. 복의 선순환입니다. 우리가 비방 받아도 참고 복을 빌면,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셔서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내가 옳다는 사실을 주께서 세상을 드러내 주실 것입니다. 욕을 복으로 갚음으로 복의 선순환을 누리는 모든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4. 질문과 나눔

1) 말씀을 듣고 인상 깊었던 점, 새롭게 알게 된 점을 자유롭게 나누어 봅시다.

2)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가져야 할 다섯 가지 모습은 무엇입니까?

3) 욕을 욕으로 갚은 경험이 있으십니까?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4) 욕을 욕으로 갚지 말아야 될 이유는 무엇입니까?

5) 복의 선순환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5. 기도제목 나눔 / 6. 찬송(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7. 마침 및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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